▲ 구간별 구성

속초시는 국내 최초로 다기능 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된 국가어항인 대포항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하여 대포항 일대 1.2km 구간에 대하여 바다별빛 거리 조성을 위해 해양스포츠, 해양동물, 연인, 사랑, 빛의 세계 등 아름다운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대포항 바다별빛 조성 오픈 점등행사」를 대포항 일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도의회의장, 김진기 시의회의장, 최영길 대포수협장 등 주요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속초시립풍물단과 런 갯마당의 모듬북공연, 기악합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버튼터치와 동시에 경관조명이 일제히 점등되고 풍물 길놀이를 선두로 아치 조명터널 구간 400m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후 행사로 관람객 중 부부·연인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와 신들린 탭댄스, 비트박스 등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할 인디밴드 사운드박스팀과 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밤 바다를 수 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대포항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찍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대포항 상인들은 쿠폰북을 지참한 관광객들에게 업소별 할인 및 선물증정 등 이벤트행사로 “프로포즈 대포 day”도 진행하며, 쿠폰북은 설악산, 미시령톨게이트 등 주요 관광 거점지역에 8,000부를 비치할 예정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소별 입구에는 상인회에서 특별 제작한 깃발을 꽂아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대포항 문화관광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지난 추석 연휴부터 시작된 2015 러브 인 속초 페스티벌 「대포야(夜) 사랑해(海)」행사는 오는 11월 21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개최된다.

시는 대포항의 문화관광 상품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향후 지속적인 상설 거리공연 개최를 위한 국비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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