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자 5,000마리, 버들치 7,000마리 단양군 일대, 꺽지 4,200마리 옥천군 일대 방류

충북도, 참마자·버들치·꺽지 치어 방류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박천일)는 6월 22일 참마자 치어 5,000마리를 단양군 매포읍 도담삼봉 일원에, 버들치 치어 7,000마리를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일원에, 꺽지 치어 4,200마리를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일원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참마자는 개체수가 급감하여 어입인 소득이 감소하자, 단양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충북도에 참마자 치어 방류를 요청하여 금년에 특별히 방류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는 2012년에 전국 최초로 참마자 인공치어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번에 참마자 자원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버들치 방류사업은 자체 생산한 버들치 치어 34,000마리를 단양에 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시작해 총 21,600마리의 꺽지 치어를 자체 생산하여 방류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강에 방류한 것이라고 한다.

박천일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참마자와 버들치의 자원회복을 위해서 지속적인 치어 방류는 물론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꺽지 치어 방류로 자원량 증가와 배합사료 순치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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