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공연 개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순회공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3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에서『노래하는 가야금』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특별시와 문화우호 관계를 다지고, 대가야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서울 시민들에게 들려 줄 이번 공연은 ≪단가 중(中) 명기명창, 수궁가 중(中)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의 화성을 도입부에서 적극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용천검≫, 대가야의 땅 고령의 자랑 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위해 작곡 된≪대가야의 눈≫,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있는 아리랑의 연곡 ≪Amazing 민요≫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서울 시민들이 가야금 공연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호관계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에 창단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가야금의 발상지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고자 매년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며, 고령의 가야금 홍보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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