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융기원 박태현 원장과 (우)LX공간정보연구원 최창학 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10월 27일 오전 11시 융기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하 LX공간정보연구원)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 등 ‘융복합 기술을 통한 차세대 국가 공간정보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융기원 박태현 원장과 정택동 부원장, 이충구 지능형자동차플랫폼센터장, LX공간정보연구원의 최창학 원장, 이정빈 연구기획실장, 김진 정책연구실장, 강상구 국토정보연구실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차세대 국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기획, 수행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지도 구축 공동연구수행 ▲융합기술을 활용한 공간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인력,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및 연구시설, 장비의 공동활용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차선, 시설물 등 도로환경을 정밀하게 측량한 디지털지도 구축 기술을 개발해 국산 자율주행차의 2020년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지도 구축과 공간 데이터 활용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융복합 기술을 통한 차세대 국가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보다 탄탄한 연구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국가 공간정보 활용 등에 새로운 공동연구 발굴에 힘써 상호발전과 국가경제발전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융기원 박태현 원장은 “대한민국 국토공간정보의 청사진을 맡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이번 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이번 MOU는 자율주행분야 융합기술과 대한민국 국토공간정보의 최고의 만남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양측 모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자율주행 무인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디지털지도 표준화를 위한 DB구축의 성공적 완수와 새로운 공동연구 발굴 등에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해 상호발전은 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 최창학 원장은 “국내 최고의 융합기술전문 연구기관인 융기원과 공간정보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간정보 구축부터 융복합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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