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 속초시 설악동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잠재투자자의 관심과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리츠사, 금융사, 개발기업이 참여해 설악동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답사를 거쳐 실제 투자로 이끌 수 있는지 의향조사를 거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

설악동 주민들 역시 이번 투자설명회를 환영하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한 국토교통부와 설명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업참여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지역 곳곳에 게첨해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설악동 관광저변을 신장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 및 테마위락·편의시설과 친환경 교통수단 등의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에 몰두하고 사업 추진능력이 검증되는 유망기업이 사업참여를 제안할 경우 다각도로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민간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거친 후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업체의 의견수렴과 자문회의를 마치고 11월말 서울에서 통합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이번 설악동의 경우 투자 잠재력이 높고 개발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다수의 우량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