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조억동 시장,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동원학원 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주노인종합복지회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사회복지법인 오로지 종합복지원에서 수탁, 운영해오던 광주노인복지회관의 위탁기간(3년)이 오는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신규 위탁사업자 공개모집했다. 모집결과 동원대학교가 노인종합복지회관 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동원대학교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노인사회교육 △여가선용 및 활동지원 △노인문제 상담 △노인 자원봉사 사업 등 광주노인종합복지회관 운영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해 위탁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종합복지회관 회원뿐만 아니라 광주시 노인 모두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억동 광주시장은 “대학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광주시 노인복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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