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0일(화) e-zen(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아동 발견 및 의심 시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최기원 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 안내,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요령, 피해아동 보호 절차와 영동지역 아동학대 실태 및 지원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받으니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에 대해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으며 아동보육 및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옥란 강릉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아동학대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학대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