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서는 2016년 6월 30일 대포 제3농공단지 부지 정산을 앞두고 적극적인 분양촉진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대포 제3농공단지는 지난 2013년 6월 부분준공 후 분양을 시작하여 현재 51필지 중 39필지 분양으로 76%의 분양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미분양 12필지에 대해서는 금년 12월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책자 및 설문지를 동봉하여 우편발송은 물론,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전략적 마케팅 전개로 분양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수산물제조업체 1,100여곳을 대상으로 대포 제3농공단지 친환경 기업운영을 위한 통합폐수처리시설 운영, 직장분위기 개선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HACCP 지원, 다양한 젓갈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젓갈콤플렉스센터 운영, 동해바다의 깨끗하고 위생적인 해양심층수 공급, 종합보세구역지정 등 인프라 구축현황과 이전기업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기업체 박람회 및 전시회 등을 찾아기업체 상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계하여 공단 홈페이지에 분양자료를 게재할 예정이라고말했다.

속초시 기업환경 여건에 있어서는 지난 2014년도 9월 기준 전국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결과 228개 지자체에서 8위에 오르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5년 7월 속초해양산업단지가 속초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출입 기업체의 생산성 활동 및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최적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포 제3농공단지 입주 여건에 맞는 제조업 타킷을 선정, 찾아 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2016년 6월 이전 미분양 부지를 100% 분양․완료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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