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인생 45주년 기념

▲ 리플렛 표지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5주년 기념, '2015 우리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12. 6(일) 오후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여섯번째 개인발표회를 겸한 이날 행사는, 자서전 ‘청산에 살으리랏다 · 국악에 살으리랏다’ 출판기념회와 방영기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 성남국악협회 부명희 지부장,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원, 제자 심선영, 김복심, 정점순, 김희복, 이대호, 홍주연, 이현정, 박수영, 부인 이향우, 김미지, 오현서, 박연주, 강미선, 딸 방글 등 100여명이 출연자가 ‘금강산타령’. '선소리산타령',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배뱅이굿', ‘신동’, ‘풍년가’, ‘잦은방아타령’, ‘아리랑’ 등 신명과 감동의 무대도 선보인다.

성남에서 태어난 방 명창은, 유년시절 무용을 시작으로 국악에 입문한 소리꾼으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4번의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섯번째 도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명창이 됐으며, 만학으로 대구예술대학교, 중앙대 국악대학원(석사), 경원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예술인 출신으로 제3대 성남시의원, 제5대 경기도의원과 성남예총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성남아트센터 건립', '성남문화예술발전기금' 제정, '성남시립예술단' 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성남에서 사라져 가던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등 향토 민속놀이를 복원 재현에 앞장서 왔으며,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요녕성 예술제', '심양 한국주' , 영국 에든버러 축제, 일본 미와자키, 미국 하와이 공연과, 중국 남경대학, 남계대학, 동남대학 등에 특강과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방 명창은 45년의 국악 인생의 길을 걸어오며, 그동안 3,200여회의 공연에 출연했고, 그간의 공로로 ‘신한국인 대통령상’, ‘경기도문화상’, ‘성남시문화상’, ‘경기예술대상’, ‘성남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성남문화원 부원장 등 으로 활동하고 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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