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장항습지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들에게 휴식처와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중 벼 반입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다음해 3월까지 철새먹이주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철새먹이주기 활동은 (사)에코코리아, 어린이식물연구회, 생태교육연대 어울림, 고양환경운동연합, 일산대교(주) 및 장항습지 경작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장항습지는 겨울철동안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2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생태 낙원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인 장항습지에 더 많은 철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빙기까지 꾸준히 먹이주기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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