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가 땅 속 열과 햇빛 에너지로 가동된다.

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신축 청사에 지열, 태양광 에너지 공급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사 가동 에너지 중 1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신축 부지 200m 아래 지질시험을 마친 결과 지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시험 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은 청사 부지 땅 속 초기 온도가 16℃로 확인돼 지역을 난방에너지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검토보고서를 제출했다.

지열 에너지는 열 공급 시스템만 설치하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할수있다고했다. .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추가 조사를 거쳐 지열에너지 공급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신청사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 시스템이 설치돼 전기를 공급하며 시는 청정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신축 청사는 재생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 비용 절감과 함께 시민들의 에너지 체험교육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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