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 효과 톡톡

시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이 도입 2주 만에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시는 지난 1일 “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 시행 이후 쓰레기 무단 투기 사례는 줄고 종량제 봉투와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량이 지난달 보다 11%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주민들이 철저한 분리배출 실천으로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은 늘고 종량제 봉투 사용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쓰레기 처리 특별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홍보와 계도·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관내 전지역을 “부서별 담당 책임제”로 지정하여 전 직원이 홍보·계도·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빌라 밀집지역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감시하며 무단 투기 쓰레기 증거물 확보 시, 위반 사실 확인 또한, 각 읍면동장은 각 부락별 클린광주시민감시단,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및 일반시민이 참여하여 각 마을 스스로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도록 “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하고 분리배출에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다수의 주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무단투기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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