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공인 리얼산타

은평병원은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해 핀란드 공인 리얼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성탄행사를 12월 24일(목)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핀란드대사관과 서울시의 ‘서울 방문 프로그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핀란드 공인 리얼산타클로스 방문 행사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이 참여한다.

이는 외부 성탄 행사 참여가 어렵고 연말연시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할 수 있는 병동 환자들과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은평병원 병동 환우들의 희망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아동 대상 선물증정, 기념 촬영, 작은 음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 및 은평병원 음악치료실에서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 등 준비된 행사에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일 방문하는 모든 주민들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앙대 사진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SPC 그룹의 베이커리제품 기증 등으로 사랑과 나눔의 성탄 의미가 더욱 빛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전공 학생 5명이 당일 현장에서 사진촬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평소 장애특성상 움직임이 많아 사진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아동과 가족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예정이라고했다.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한 기업 SPC에서도 당일 베이커리제품 500여개 기증으로 성탄의 즐거움을 함께하게 되었다.

남 민 병원장(서울시 은평병원)은 “크리스마스 이브 리얼 산타의 등장으로 발달장애아동과 병동의 입원 환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할 것”이라며 “은평병원 이용자들과 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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