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산천어 버스킹 29일 결선, 다비치 등 유명 가수 공연

지난해 여름, 붕어섬에서 열렸던 화천 산천어 버스킹 대회

화천지역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화천군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화천읍 붕어섬 야외무대에서 제2회 화천 산천어 버스킹 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13일부터 6월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팀들이 결선무대에 오르게 됐다.

참가팀은 ‘그림하일드’, ‘글루밴드’, ‘김선준&한소민’, ‘요들누나 동혜’, ‘사운드힐즈(이현), 박준석 등 6팀이다.

대회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화천사랑상품권을 포함한 총상금 700만원이 걸려있다.

또‘다비치’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재)나라 다음 주말인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화천읍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시설물 도색과 시설정비를 마쳤고, 천막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손봤다.

물놀이장은 풀장을 비롯해 대형 워터 슬라이드, 평상촌, 안개터널, 테마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붕어섬 야외 풀장은 440㎡ 규모의 영·유아용과 520㎡ 규모의 일반용 시설 등 2곳이 마련된다. 물놀이장 내에는 남녀 샤워장과 화장실,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1인에 5000원이다. 화천사랑상품권 3000원을 돌려받아 화천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민들과 지역 군장병, 관광객 모두가 무더위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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