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에너지절약 및 생활속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관내 10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설비 설치 지원을 금번 태양광 태양열 보급 사업은 에너지 자립형 녹색기반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 18일 공고를 통해 관내 일반용 가구중 자가 세대에 한해 도․시비 50% 및 설치세대 자부담 50%로 현재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태양열 보급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11세대에 설치 완료 운영중에 있으며, 2016년 추진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약 20가구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체험을 위해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금년 처음으로 지원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 보급사업은 250W급 태양광집열판 1장을 가정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는 본 사업의 활용도에 따라 내년도는 더 많은 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보급 세대를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무자격 태양광발전사업자가 농촌마을을 방문 태양광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일정기간 운영 후 향후 마을 및 개인에 양도하는 방법으로 설비 설치를 제안하는 등 설치로 인한 피해가구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태양광설비 설치 시 에너지담당부서 및 신재생에너지센터로 문의하여 무자격자에 의한 설치피해가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현재 9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800㎡의 태양열 급탕설비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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