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민의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 추가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1월 29일~ 2주간 재난안전데이터포털 을 통해 재난·안전 공공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온라인으로 조사하고 개방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 과 창업기반마련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처에서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는 국민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안전녹색길, 스쿨존사고다발지역), 화재통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정보 등 101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대피소 등 22종을 추가로 개방했고 특히, 치안안전, 교통안전 등 4대 분야의 생활안전정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이용사례로는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앱’인 ‘인포베이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정보 및 보험가입 여부 등을 활용한 ‘놀이터 안심 서비스’, 소방서 위치정보를 이용한 ‘핼프죤’ 앱이 민간에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국민행동요령’은 재난유형별 다양한 형태의 초등학교 안전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재난안전데이터포털’에 방문하면 타 기관의 재난·안전 개방정보를 포함한 모든 재난·안전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12월까지 재난문자방송 발령 현황, 화재속보기 신고통계 등 15종을 조기에 개방하고 이번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로 발굴된 데이터도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안에 개방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해상사고 발생 시 초기 1시간 이내 골든타임 확보

또한, 매년 10월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실질적으로 민간의 창업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민간 활용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원 정책기획관은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데이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민간의견을 수렴하고 개방하여 민간정보와 융합된 새로운 국민안전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대국민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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