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래기영양밥

농촌진흥청은 2월 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시래기, 딸기, 우엉을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으로 물에 불리거나 데쳐서 헹군 후 물기를 빼고 사용하면 된다. 보통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많이 먹으며, 찌개나 조림에 부재료로 넣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더하기도 한다. 식이섬유와 철분 함유량이 높고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조리법으로는 구수한 맛이 일품인 ‘시래기 영양밥’ 등을 소개했다.

▲ 딸기무스 떡케이크

딸기는 맛과 향, 색감이 뛰어나 ‘황후의 과일’이라고 불린다. 생과로도 먹지만 최근에는 빵, 케이크, 찹쌀떡, 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원기 회복, 감기 예방 등에 좋고 칼륨, 철분이 많아 신경계 안정에도 도움된다. 조리법으로는 전채 요리로 좋은 ‘딸기 연어 샐러드’, 상큼하면서도 촉촉한 ‘딸기무스떡케이크’ 등을 소개했다.

▲ 딸기연어샐러드

우엉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조림, 볶음, 샐러드 등으로 많이 이용하며, 잘 말린 후 볶아 차로도 마신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해 당뇨, 혈압 강하에 좋다. 또한,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리법으로는 밤참으로 먹어도 좋은 ‘우엉 비빔면’, 밑반찬으로 활용 가능한 ‘우엉채말랭이무침’ 등을 소개했다.

▲ 우엉채말랭이무침

또한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 발표하고 선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영양학적 특성, 구입 요령, 손질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식재료를 주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가공이용과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2월에 소개하는 영양 가득한 시래기, 딸기, 우엉을 이용한 음식을 설 명절 손님상에 선보여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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