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비장 공예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 10월까지(총 96회)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교육 과정의 하나로,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효(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이재성(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이수자), 유선희(중요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씨가 강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 누비장 공예품

수강생들이 만들 작품은 ★소목장–사개짜임과 상감기법을 활용한 수납장 만들기, ★사기장–백제의 문양을 활용한 분청사기 만들기, ★누비장–전통 손누비를 활용한 솜누비 배자 만들기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 공예품이며, 전통기법과 도구를 이용해 제작할 예정으로, 전문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승자의 강의를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사기장 공예품

특히 이번 교육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공예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과

▲ 사기장 공예품

정별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공방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21까지 종목당 각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문의하면 된다고밝혔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를 비롯한 무형유산의 보존ㆍ전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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