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31일 오전, 경찰서 경비작전계 사무실에 제20대 총선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경비체제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현판식은, 이상수 세종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선거경비상황실 실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명정대한 선거기반 조성 유지를 위해 4월 13일 투표 당일 개표 마감시까지 윤치원 경비교통과장을 상황실장으로 5명의 경찰관이 24시간 운영체제로 가동되고, 이 기간 중 경찰은 경계강화 근무에 들어가며, 4월 13일 투표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은 이 기간 동안 인쇄소, 투표용지함 보관소,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대상에 대해 유관기간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후보자와 선거 경비상 특이동향 파악 및 전파, 후보자 유세시 신변보호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경비 활동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 개설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비롯한 각 기능과 연계해 완벽한 선거치안의 유지와, 선거경비상황실을 중심으로 철통 경비를 펼쳐 빈틈없는 선거경비체제 확립과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이상수 서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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