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4월 1일 오전 8시 30분, 엑스포 행사장 공룡의 문 광장 앞에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평호 조직위원장과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 이국귀 중국 쯔궁시 당위원회 조직부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화려한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개장식은 빈영호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축하영상 상영,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엑스포는 과거 의전 중심의 형식적인 개막식을 과감히 폐지하고 지역민과 관람객이 주연이 되는 간소한 개장식으로 대체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첫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최평호 위원장은 밝혔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관람객 179만명을 목표로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으로 펼쳐진다.

조직위는 신설되는 ‘디지털공룡체험관’, ‘홀로그램 영상관’ 뿐만 아니라 ‘공룡 캐릭터관’, ‘다이노토피아관’, ‘미디어파사드·멀티미디어 쇼’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알차게 구성된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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