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4월 12일 치악산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멸종위기야생식물 증식․복원 사업 업무협약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악산국립공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을 포함해 3,797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보고이며 2015년에 시행된 3기 자연자원조사에서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연잎꿩의다리, 복주머니란, 왕제비꽃, 가시오갈피나무 등을 비롯한 973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에 대한 활발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증식․복원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여 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증식된 개체는 현지내 이식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자생지 보호를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이 멸종위기야생식물 증식․복원을 위한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살아가는 국립공원의 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인교 자원보전과장은 밝혔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