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정자목과 보호수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4개 읍·면 정자목 380개소 및 보호수 38개소에 대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마을을 상징하고 역사성을 가진 정자목과 보호수의 건전한 생육을 유지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3명으로 구성된 방제단이 14개 읍·면을 매일 한 곳씩 방문해 진딧물 등 깍지벌레류인 식엽성 및 흡즙성 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약제 살포에 따른 인근 주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마을 이장과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애정이 깃든 마을 정자목과 보호수의 건전한 생육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양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상부 녹지공원과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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