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최우수에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호수공원’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2018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안산호수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2ha 대규모 부지에 2만 70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상에 충청남도 서산시(해미읍성) ★장려상에 전라남도 무안군(회산백련지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 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들이 무궁화를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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