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 지지도

- 더불어민주당, 58.8%로 지난달(45.0%)보다 13.8% 큰 폭으로 상승,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 가장 높게 나타나

- 남북정상회담 등의 성공적인 평가가 정당지지율에도

-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당 지지율은 모두 소폭 하락

- 지지정당 없음 14.5%로 지난달(23.9%)보다 9.4%P 크게 하락, 모름/무응답 2.2%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4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율 58.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달 KSOI 3월 정레조사(45.0%)와 비교하여, 13.8%가 상승한 수치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판문점 선언’을 이끌어 낸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 상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야당의 지지율은 모두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드루킹 국정조사 등 장외투쟁을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11.7%에서 0.7%P 하락한 11.0%, 바른미래당은 6.8%, 정의당은 4.2%, 기타정당 2.0%, 민주평화당은 0.6%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2%였다.

 

더불어민주당(58.8%)은 연령별로 30대(66.9%)와 40대(66.6%), 지역별로 인천/경기(65.4%)와 광주/전라(76.9%),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65.6%),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5.4%), 가구소득 200~500만원 미만(62.0%)과 500만원 이상(65.2%),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7.4%)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11.0%)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2.9%), 지역별로 대구/경북(21.4%)과 부산/울산/경남(20.2%), 직업별로 무직/기타(26.9%),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28.1%), 최종학력 중졸 이하(18.4%)와 고졸(17.6%),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22.3%), 국정운영 부정평가층(42.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남북정상회담 및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련한 4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8%, 유선 20.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2.2%(유선전화면접 7.4%, 무선전화면접 14.6%)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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