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와 웃음이가 사과밭을 지나고 있었다.

"긍정아. 사과나무는 꽃도 예뻤는데 과일까지 열리니 대단해."

"맞아. 살아있는 천국이야."

"그래. 긍정이 네 말이 맞다."

"사과나무는 10년을 살면 10번 꽃을 피우고, 10번 사과를 맺네."

"정말 그렇다."

"웃음아. 너도 살아있는 천국이야. 너는 웃음을 전파하는 웃음전도시잖아."

"긍정아. 너도 그래. 너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긍정전도사잖아."

긍정이와 웃음이가 서로를 칭찬해놓고 까르르 웃었다. 파란 가을하늘도 까르르 웃었다.

"그래, 그래. 사람은 살아 움직이는 완성된 하나의 세상이야. 웃고 있으면 살아 움직이는 천국에 사는 거고, 화를 내고 있으면 살아 움직이는 전쟁터에서 살고 있는 거야."

긍정이의 말에 웃음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했다.

 

<긍정이와웃음이4,신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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