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의 추억을 함께하는 국내 최정상급 그룹사운드의 진수를 선보인 ‘전설의귀환 7080 콘서트’ 합동공연이 6일 열렸다.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 문화홀에서 오후 2시, 5시 두차례 19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 팬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던 최정상급 그룹밴드 ‘데블스’ ‘히식스’ ‘딕훼밀리’등 3개 팀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업소 게스트 0순위였던 데블스(Devils 리더 김명길)의 히트곡으로 ‘그리운건 너’ ‘몰라요 몰라’ ‘사랑한다면’ 등이 있다.

히식스(He6)는 60년대 말부터 70년대까지 그룹사운드 전성기에 '초원' '초원의 빛' '초원의 사랑' 등 이른바 '초원 시리즈'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가수 고 최헌씨를 영입해 ‘당신은 몰라’ ‘사랑의 상처’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또 만나요’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7080세대 최고의 그룹사운드인 딕훼밀리는 2016년 ‘조태복의 딕훼밀리’로 새롭게 재편하여 4집 앨범 ‘Hello Goodbye'를 이날 신곡으로 다시 소개하며 열창하였다.

전설의 그룹사운드 맴버들과 세월을 함께 보낸 많은 중년 팬들이 익숙한 멜로디에 옛 추억을 기리며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