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힐링하는 감성 프로그램들로 구성

▲ 상반기 '숲속 힐링 캠프' 진행 모습

도봉구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봉산 도봉숲속마을에서 관내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치유를 위한 친환경 생태프로그램 ‘힐링 숲속 캠프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오랜 기간 질환으로 신체 및 정신적인 부담이 많은 만성질환자들은 정신적인 치유와 소통을 통해 심신의 경직을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상반기 ‘힐링 숲속 캠프’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암,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해 도봉산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웃음치료 △도봉산 옛길 걷기 및 스트레칭 △가을 숲속 내 나무 찾기 △누워서 하늘바라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감성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0월 8일까지 도봉구보건소 의약과(02-2091-4504)로 전화신청하면 되며, 신규참가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힐링 숲속 캠프’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이 각자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및 정서적 위축감을 해소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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