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문제 해결 다시 생각해보다

이장호 기자l승인2018.11.16l수정2018.1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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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사회는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로 독거노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 1인 가구 특히 독거노인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가 쓸쓸하게 죽음에 이르는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몸이 불편하여 거동도 힘들고 생산활동이 중단되어 사회활동을 하기 힘든 독거노인의 고독사 증가 문제는 가장 다루기 힘든 일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독거노인이 많은 백석2동 흰돌마을 4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행복마을 사업’ 실시했다.

▲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독거노인 건강 향상에 앞장 (사진=고양시청)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건강한 행복마을 사업’은 2015년 건강에 관한 주민 전수조사를(전체 세대의 72%) 실시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매년 주민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8개월간 성인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혈압·혈당 측정과 같은 기초건강체크 및 일산병원과 연계한 우울예방 및 관절염 교육 등 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단체 영화보기, 야외 운동회 등 야외활동,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옷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강한 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은 보건소뿐 아니라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백석2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보건-복지 네트워크사업으로 함께 협업·운영해 더욱 뜻깊었다.

올해는 ‘함께 찾아 주세요! 알려주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발굴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0명 이상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을 찾아 적절한 지역사회자원을 효과적으로 실시했다.

이장호 기자  ljo62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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