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2019년 신규시책으로 장날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민원서류작성·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고객과 소통하는 민원소통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동읍에는 오일장(2·7일)이 서는 장날마다 많은 민원인이 찾아 각종 민원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동읍은 민원창구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읍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한명씩 교대로 방문고객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정확하게 민원 안내를 하고자 새해 신규시책으로 민원소통도우미제를 도입했다.

민원소통도우미 시행 첫날인 지난 17일 김동민 부읍장이 소통도우미 어깨띠를 두르고 민원인의 서류 작성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방문 고객의 민원업무를 도왔다.

하동읍은 앞서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와 협의를 통해 지사 직원이 장날마다 읍사무소에 나와 연금 관련 민원업무 처리를 하고 있다.

김형동 읍장은 “하동읍은 인구가 많고 장날에는 방문고객도 많아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소통도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민원인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동읍 소통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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