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튀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술 협력 강화

HKBC환경방송l승인2019.04.03l수정2019.04.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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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3일과 4일 이틀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골든 튤립(Golden Tulip)' 호텔에서 튀니지 농업교육연구원(IRESA)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 시스템 회복력 증진'을 주제로 심포지엄(학술 토론)을 개최한다.

한국과 튀니지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두 나라의 농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의 북아프리카 3국 순방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 기술과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를 위해 각 나라에서 △토양 보존 △물 관리 △유전자원과 생물 다양성 △내건성 작물 개발 등 7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튀니지의 농업 관련 전문가 15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개회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튀니지 농수자원어업부 사미르 타에브(Samir Taieb) 장관, 농업교육연구원 마흐무드 엘리스 함자(Mahmoud-Elies Hamza) 청장, 주 튀니지 한국대사관 조구래 대사가 참석한다.

농촌진흥청은 심포지엄에서 나온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튀니지가 요청하는 농업 연구 개발(R&D)과 연구 역량 개발 분야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0년간 KAFACI를 통해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튀니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농업에 의미 있는 지원을 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튀니지는 한국-아프리카 농업기술협력협의체(KAFACI)를 통해 2010년부터 농업 연구 과제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4개 연구 과제를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튀니지에서 제5차 KAFACI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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