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도 봄을 알리는 연분홍빛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가운데 ‘제1회 덕이동 로데오거리 불빛 벚꽃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첫날 예상을 깨고 많은 인파가 몰려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급격히 이루어진 도시화 속에서 이웃과 소통 부재에 시달린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웃음꽃을 피웠다.

불꽃놀이와 연예인의 흥겨운 진행과 음악 등 많은 볼거리 중에서도 공짜 맥주가 압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을 유입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쇼핑 후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음악을 들으며 공짜 맥주만 마셔도 된다고 한다.

대화동에서 온 주민 박 모 씨는 “오랜만에 들린 덕이동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 게 즐겁다”며 “축제를 통해 침체된 상권이 되살아나고 많은 사람의 방문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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