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유소년축구대회

남북평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행정을 펴고 있는 고양시에 낭보가 전해졌다.

2019년 들어 처음으로 북한선수들이 대한민국 고양시를 방문한다.

오는 7월 축구 교류전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를 방문하는 북한 여자축구는 세계 최강으로 꼽힌다..

고양시는 7월 8~15일 한국을 비롯한 북한, 중국, 일본 등4개국이 참가하는 ‘U-18국제여자축구 교류전’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한국선발과 북한 4.25체육단의 개막경기 등은 MBC-TV에서 생중계된다.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교류전 참가국은 한국여자선발팀과 북한(4·25 체육단), 중국(상하이축구협회 선발), 일본팀(오사카축구협회 선발)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총 14개의 여고축구팀 가운데 선발된 최우수 선수가 “고양”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북한 출전 선수는 4·25 체육단 소속의 18세 이하 여자팀으로 U-17여자월드컵 출전 선수가 주축이다.

선수 선발을 논의중인 일본과 중국팀도 우승을 목표로 최강의 전력을 보내겠다고 통보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4개국 여자축구대회는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내건 고양시의 의미 있는 남북평화교류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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