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9.8.~9.) / 유공자 표창, 제주 세계유산 정화 활동 등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금호제주리조트(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사)제주돌담보전회(이사장 조경근)와 함께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국가유산을 지키고자 2005년 4월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8만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되어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점검(모니터링),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로의 활동 공로를 격려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문화재지킴이 400여 명이 참여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신협중앙회, 금호리조트, 제주개발공사, 전주한지협동조합, 정관장 제주지점 등 다양한 협력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날(9월 8일)에는 ▲ 문화재지킴이 활동 성과보고와 유공 표창 ▲ 멸치 후리는노래(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 몽돌그림그리기 등 제주문화체험 ▲ 문화재지킴이 홍보캠페인 공연(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다음날(9월 9일)에는 문화재지킴이들이 만장굴, 비자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등 제주 세계유산들을 답사하고, 현장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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