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 양수발전소 정상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 3개 부지를 발표하였다.

양수발전소는 하류의 물을 상류로 끌어올릴 때 사용되는 전기량이 양수발전을 가동할 때 얻을 수 있는 전기의 양보다 더 많기 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인 발전방식으로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저장이 어려운 전기를 양수발전을 통하여 예비전력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피크전력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한수원은 영동군에는 500MW, 홍천군에는 600MW, 포천시에는 750MW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양수발전소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및 가동기간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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