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성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캡처)
명재성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캡처)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북부지역 체육고 설립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열렸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좌장으로 나선 이번 토론회는 조욱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송규근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상구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김옥환(경기도 체육회이사), 김종성(경기대학교 교수), 김윤정(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사무국장)이 토론에 나섰다.

경기 북부지역에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한 체육고등학교를 만들자는 제안은 지역주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체육고등학교는 총 16개교로 대부분의 시·도에 1개교씩 설립되어 있다.

하지만 인구 1,400만 명이 넘는 경기도에 체육고등학교가 경기남부에 1개밖에 없어 추가 설립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체육의 인프라도 남부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 교육수요충족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기북부에 생활체육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주민 A 씨는 "인구 1400만의 경기도에 체육고등학교가 한 곳밖에 없는 것은 교육 수요의 다양성 측면에서 늘 아쉬웠다”며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경기 북부지역에 체육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명재성 의원을 적극 지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명재성 도의원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차분하게 경기북부 체육시설의 현실을 알리며 경기북부에 체육고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정치권, 교육계 및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렸다.

경기 북부지역 체육고 설립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
경기 북부지역 체육고 설립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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