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적 일손봉사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으로 코로나19와 여러 대외 요인으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2월 19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일할곳·일할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2만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일손부속 해소에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영동군은 621곳의 농가·기업에 총 8,535명의 봉사자가 농작물 파종, 환경정리, 작물 수확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농촌과 지역사회의 근심거리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참여자와 농가․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나 중소기업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 2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75세 이하 생산적 일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닦는 중요한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일손봉사를 원하는 군민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 및 중소기업이 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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