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고단 정상 일원에 만개한 원추리 (사진=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 노고단 일원에 원추리가 만개해 노고단 하늘정원을 노랗게 수놓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초 만개하는 원추리는 노고단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로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고단 정상 특별보호구역 일원은 원추리를 비롯해 동자꽃, 둥근이질풀, 술패랭이꽃, 층층잔대, 모시대, 범꼬리, 어수리 등 여름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노고단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여름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노고단 정상부는 아고산대 식물 보호를 위한 특별보호구역으로 보호지역 내 야생화와 희귀식물 보전에 탐방객 여러분의 동참을 바라며, 노고단 야생화 감상을 통해 코로나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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