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의꿈! 고양의 한마음으로' 고양시립예술단 기획연주회 (고양TV캡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봉식 위원장과 김보경, 박소정 의원은 14일 저녁 고양아람누리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 ‘통일의꿈! 고양의 한마음으로’ 음악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고양시립예술단 기획연주회에 평양통일예술단이 참가해 통일의 꿈을 보여주었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우리의소원은 통일로 음악회는 시작됐다.

이어 15세에 탈북한 김규리 씨는 한국의 25현 가야금과 북한의 21현 가야금으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연주를 선 보였다.

한국의 가야금은 맑고 투명하면서도 부드럽고 청명한 듯 했다. 북한의 가야금은 강인하면서도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듯 하지만 하나인 우리의 악기 가야금을 통해 통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탈북민 명성희 팝페라 가수는 '그리운 금강산'과 자신의 대표곡인 ‘오라’를 열창하면서 엇갈린 분단의 현실 속에서 하나 된 희망이 오기를 바라는 심정을 표현하였다.

평양통일예술단의 현란한 아코디언 연주와 북한의 현대무용 ‘평화의 비둘기 춤’과 북한민속무용 ‘목동과 처녀’ 춤이 이어졌다.

고양시립합창단 이민영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백두산아, 그날이 오면, 통일아리랑이 이어지며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 고양에서 ‘통일의꿈! 고양의 한마음으로’ 기획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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