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감시원 (하동군 사진 제공)

하동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조심기간(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인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가을철 및 2022년 봄철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인력은 13개 읍·면 산불감시원 103명과 전문예방진화대원 3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5월 15일까지 산불 취약지역 등에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과 함께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 산불방지 활동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방지인력의 결의문 낭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산림녹지과 산불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구재봉, 형제봉, 소오산 등 산불 감시카메라 9대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 조기 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화체제를 정비·구축한 상태다.

윤상기 군수는 발대식에서 “올겨울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되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라”며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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