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하는 김운남 의원 (고양시의회 제공)

김운남 의원은 3월 30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대화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예비군 훈련장이 어느덧 시의 주요 성장축에 위치해 있다며 도시의 계속적 발전을 위해 이전 검토를 주문하며,  시에서 어떤 방식으로 훈련장 이전을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훈련장 과학화 사업이 훈련장 이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빠른 대응을 요청하였다.

또한 고양시는 예비군 훈련장 이전 전담팀을 즉각 구성해 국방부와 이전 문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화동 훈련장 이전은 막대한 사업비 확보 문제와 부지 선정과정에서 또 다른 지역 주민 분열 초래가 우려된다”며 “일산 서북부지역 JDS지구개발 시 대화훈련장을 도심 외곽으로 재배치(안)하는 것으로 민관군협의체 T/F팀을 활용하여 지속 협의 하겠다”라고 답변하며 “국방부의 과학화 구축사업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조립, 해체가 용이한 조립식 판넬 구조 위주로 설치될 계획이나, 추가적으로 향후 훈련장 이전추진에 장애요인이 없도록 최대한 국방부와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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