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사진 제공
고양특례시의회 사진 제공

고양특례시의회 김희섭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CJ라이브시티 사업 재개를 위한 협력·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희섭 의원은 “CJ라이브시티가 완공되면 고양특례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관광산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며 “고양특례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CJ라이브시티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 유예 통보(일부 시설)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

이에 김 의원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면 지체보상금(약 연간 250억원) 지출 등으로 공사 재개가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고양특례시의 미래가 달린 CJ라이브시티 사업 재개를 위해 시장과 집행부는 여러방법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정부, 국회, 경기도, CJ라이브시티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족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제도적인 협력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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