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연계 제2회 졸업생 116명 배출

사진 1: 1일 개최된 밀양시 딸기 6차산업대학 졸업식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강창수 평생교육원장이 졸업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밀양시는 1일 농업인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딸기 6차산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강창수 평생교육원장 및 졸업생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딸기 홍보영상 및 교육과정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시상, 과정별 자체 평가 및 토론이 이뤄졌다.

딸기 6차산업대학은 올해 3월 개강해 딸기 영농에 필요한 최신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현장 컨설팅, 딸기 가공과 관련된 교육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반(기초반·심화반) 147시간, 가공반 135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미래농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전문 농업인 육성과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부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함께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했으며,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힘든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영광의 졸업을 하게 된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딸기 6차산업대학을 통해 농가에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를 잘 형성해 세계 최고 명품 딸기를 생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딸기 6차산업대학 운영, 밀양딸기 BI 개발, 딸기 가공품 연구개발, 딸기문화마을조성 등 밀양딸기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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