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전 대표 특별 게스트 출연
- 금태섭 전 의원 깜짝 참석 예정
- 대구 수성을 출마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당시 (조대원 사무실 사진 제공)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당시 (조대원 사무실 사진 제공)

조대원!

조대원 그는 정치권  야인이다. 철저한 야인이다. 알아주는 사람 드물다.

정치권만 늘 그를 주목하고 있다. 시사저널은 일찍이 그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 100인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정치권은 견제했고 인재를 멀리한 보수는 스스로 궤멸하고 있었다.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던 김세연 전 의원이 조대원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한번 만나보고 당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김 전 의원이 내린 파격적인 인사 발령이었다. 개혁적 인사가 몰고 올 태풍을 예견한 중진 의원과 반개혁파 정치권의 반대는 심각했다. 황교안 전 대표가 당무 거부하면서까지 임명을 반대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참혹했다. 21대 선거에서 처참하게 보수가 무너졌다. 선조의 무능이 떠올랐다. 인재를 멀리하고서 좋은 결과가 어찌 있을까.

조대원은 KBS 시사프로에 나와 비관적인 총선 예측을 했다. 총선에서 100석도 힘들 것이고 여당이 3분의 2를 장악할 것이라며 읍소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부총질이라는 악담에 가까운 비판과 총선 승리를 장담한  보수는 지리멸렬했다.

조대원의 정확한 판단을 듣고 따랐더라면 결과는...

보수진영은 총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조대원이란 인물을 다시 버렸다. 22대 총선 여론조사는 민주당의 압승을 예고하고 있다. 각자도생 이준석은 신당을 차리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창당의 성공을 위해 조대원 사는 곳까지 방문해 만남이 성사된다. 조대원을 통해 보수의 심장 경북 대구를 접수할 계획을 세운다. 신당창당의 성공 더 나아가 보수지역 대구 경북을 장악하는데 조대원이라는 정치인을 선택한 이준석의 판단이 돋보인다. 보수의 심장 대구 경북이 심상찮은 민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 당 저 당 옮겨 다닌 철새들이 장악한 당에서 충절은 통하지 않았다. 조대원은 자신이 20년 몸담았던 당을 떠나려고 한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한 차선으로 신당을 선택한다.

조대원이 개최하는 북콘서트가 1월 6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유튜브 조대원 TV에서 생중계된다. 이준석이 출연하고 금태섭이 등장하는 북콘서트는 대한민국 정치권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북콘서트장 현장에서 만나고 들어보자. 힘들면 주말에 조대원 TV에서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인 대구 수성을 출마선언이 있는지 시청하자.

서민과 애환을 같이한 우직한 정치인 조대원을 대구 북콘서트를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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