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 노후학교 건물 중 19개동 선정해 예산 1,183억 원 투입

대구시교육청,‘2024년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본격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1월 30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4년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 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은 노후화된 학교를 학습ㆍ놀이ㆍ쉼이 균형 잡힌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 공모를 통해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건물 중 19개동을 선정하고 예산 1,183억 원을 투입해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월에 사업 공모를 안내하고, 4월 경 신청서 접수, 현장실사 및 실무운영위원회를 거쳐 6월에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대상 학교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의 성격과 절차, 공모 방법 등 공모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다양하고 유연한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으로 2023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청구중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의 이해를 돕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을 지속 가능한 미래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2024년 1월에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하고,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 학교 복합화 시설사업,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