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에서 김동근 시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월 8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소속 임직원들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2014년 설립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경영지원, 특화사업, 소상공인지원, 지하도상가 운영 및 관리팀으로 구성됐다. 소비성향의 다변화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하도상가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재단의 주요사업 및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 ▲재단 공간 공유 방안 ▲전통시장 배송시스템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한 뒤 재단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재단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비예산 사업을 자체 개발‧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전통시장 판로 확대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봉수 대표는 “재단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단체들과도 긴밀히 협업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통계를 활용하고 합리적인 지표를 책정하는 등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갖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이 주도적으로 시와 협업해 운영 방식, 공간 활용 등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새해부터 시민과 접점에 있는 출자‧출연기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요 사업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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