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8.19일 강원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의 일환으로 8월 25일 대정읍 양돈밀집지역(단지)에 해군 제7기동전단 화생방지원대 소속 제독차량을 동원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에 첫 실시되는 양돈밀집지역 군부대 방역 소독은 타 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축사 내외부 일일 소독은 실시되고 있으나, 축사 밀집지역의 도로변 등의 광범위한 소독실시의 어려움이 있어, 제독차량을 소유한 제7기동전단 화생방지원대에 긴급 소독지원을 요청하였고, 화생방지원대에서 지원 수락 및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제독차량 소독 지원시 제독차 전담 군인 3명이 투입되어 양돈밀집지역과 양돈단지의 도로변에 중점적으로 방역이 실시되고, 행정과 서귀포시축협 소독차량 5대 및 7명이 동원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한편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추진사항으로˙19.9.17일 타시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및 가축질병위기"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관내 거점소독시설 4개소에서 축산차량 및 운전자 대상 소독실시를 35개월동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부지역(대정) 거점소독센터 운영에 이어 금년 10월부터 동부지역(남원) 거점소독센터가 완공되어 서귀포시 전 지역을 아우르는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이 구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군부대 방역소독지원이 농가 자체 소독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민․ 관 ․ 군 차단방역시스템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농작물 가뭄 해소에 집중 투입되어온 제독차량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일선 현장에 적극 지원을 해준 제7기동전단 화생방지원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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