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직접 참석해

좌측부터 조경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박형준 호(號) 공공주거 복지정책 중 하나인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늘(30일) 오후 3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3년 130호 공급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0호의 공공 물량을 공급하고, 공공기여 기부채납주택 발굴 등을 통해 총 1,300호의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내년도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로 공급할 공공임대주택 130호(매입임대30호, 행복주택 100호)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주자모집은 오는 9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입주자의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한 주택금융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조건 우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부산은행은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입주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개발 및 실행·운용하고, 신혼부부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이자율 인하에 적극 노력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는 시와 협의해 공공임대주택을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로 배정하고, 입주자 모집공고와 선정·관리 등을 지원한다. 시는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지원하고,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시는 신혼부부가 부산에 정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이 정책이 부산 청년층 인구를 공고히 하고, 청년이 꿈을 안고 되돌아오는 부산을 실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혼부부의 첫 시작에 가장 부담이 되는 보금자리 마련을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적극 지원해 신혼부부의 초기 자산형성과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라며, “부산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적어도 주거 문제로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신혼부부가 부산에서 안정적인 가정의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첫발을 내딛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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