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혈액 수급 위기 극복

거창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위해 지난 8월에 이어 11월 1일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는 데 주민들이 한뜻을 모아 솔선수범 참여하여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헌혈 행사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되며 헌혈을 원하는 군민이 원활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 2대를 동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최근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접종 1주일 경과 후,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 후 10일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다”며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헌혈에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공공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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