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월 22일 지역자활센터 유형 및 기능 다변화 시범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역자활센터’는 1996년 시범사업 이후 2010년까지 전국에 247개소가 지정되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중 공모를 통해 실시된 이번 시범사업은 근로빈곤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탈빈곤을 위해 지역자활센터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거나 시.군.구 내 2곳 이상의 지역자활센터가 지정된 경우 기능을 나눠 보다 전문적인 지원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곳은 시흥작은자리, 마산희망, 제주이어도, 남원, 봉화지역자활센터이며 기능 다변화 지역으로 확정된 곳은 인천광역시 부평구로서 부평 및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포함되었다.
이들 7개 센터에 대해서는 2개월간 전환 및 기능 다변화를 위한 초기 컨설팅을 지원하고 ’1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 및 자활기업과 연계 유도를 통한 자생적인 지역자활센터의 신규 모형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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