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산성동 시내버스 정류장 승차장 주변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공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26억 원을 투입해 대합실을 신설하고 화장실 신축, 승차대 개선 등을 실시하는 시내버스 정류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낡고 지저분한 시설이 대폭 개선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지만 비가 올 경우에 대비한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승객들이 비를 맞고 승·하차 하는 불편이 초래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해 지난 7월 완공,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최우선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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